전북 전주시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한인회관에서 상호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의장,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2019년 체결한 국제교류 중진을 위한 양해각서의 지속성을 재확인하고, 차세대간 교류를 비롯한 협력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25년까지를 '전주 글로벌마케팅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전주형 문화융복합 콘텐츠 홍보, 차세대 문화 체험, 지역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및 투자 유치 활성화 등에 나선다.
그 첫 사업으로 오는 16일부터 11일 동안 전주시 청소년대표단 15명이 LA에서 문화교류 연수를 한다.
대표단은 미국 서부지역을 돌며 미국의 교육,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협약식에서 "한류의 붐과 대한민국의 성장은 세계 각국,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한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