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새 기술 보급과 농촌사회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례군은 19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19억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저탄소 인증 농가 활성화 지원사업 △이상기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 생산 시범 △우사 에어 제트 팬 및 측벽 배기 팬 설치 시범 △귀농귀촌인 주택 수리비 지원과 귀농인 정착 농업시설 지원 등이다.
사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구례인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농업법인 등으로 신기술 시범 요인을 적극 수용하고 새로운 기술을 인근 농가에 파급하여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농업인의 경우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수 사항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 이장에게 배부한 사업 신청 안내서 또는 군 누리집 고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별 현지 심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고소득 작목 육성,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등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기반을 구축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