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 남부, 빙판 낙상 사고 잇따라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 남부, 빙판 낙상 사고 잇따라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경기 남부지역 도로 곳곳이 얼면서 빙판 낙상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경기 남부지역에 2~5㎝의 눈이 쌓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빙판길 낙상을 비롯한 구급활동 44건, 구조 1건, 안전조치 6건 등 51건의 소방 활동을 벌였습니다.


선감학원 피해자 중 기초수급자도 생계수당 지급


경기도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52명에게도 올해부터 온전한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경기도가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 월 20만원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돼 지원금만큼 생계급여를 받지 못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포했습니다.


경기도, 도로 51개 구간 확충에 예산 2배 증액


경기도 건설본부는 올해 도내 51개 구간에서 국지도와 지방도 건설사업을 추진합니다.

지역별로는 남부 31곳과 북부 20곳 등 총 220㎞ 구간이며, 사업비로 총 4473억원이 투입됩니다.

경기도는 적극 재정을 통해 경기 회복을 추진하겠다는 민선 8기 정책 기조에 따라 지난해 2292억원보다 약 2배로 예산을 증액했습니다.


안성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안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시작된 이번 유행 기간 경기 소재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고병원성 AI 사례입니다.

이번 겨울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모두 28건으로 늘었습니다.

친환경농수산물 생산농가에 재해복구비 추가 지원


경기도는 '친환경농어업 육성과 지원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재해 발생 시 친환경농수산물 생산농가가 피해복구비를 40% 더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농수산물 생산농가는 화학자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으로 일반 농가보다 생산비가 더 많이 들지만, 재해복구비는 동일하게 지원돼 왔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소득조사 분석에서는 친환경농가의 생산비가 일반 농가에 비해 4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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