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돕고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어업인(희망자 포함)과 재촌비어업인으로 사업신청 연도 기준 만65세 이하면서 지원자격 및 요건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희망자는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지침에서 정한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등이 충족돼야 한다.
시는 사업지침 심사기준에 의거해 심사점수가 60점 이상인 자를 사업 대상후보자로 선정해 해양수산부에 추천하면 사업대상자 최종 선정과 대출한도액이 확정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창업자금 3억 원 이내, 주택구입 자금 7500만 원 이내 지원(대출)이 가능하며, 지원조건은 대출금리 연 1.5%,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8일 강릉시 해양수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해양수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조상현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예비 어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수인력 어촌 유치로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