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총과 경남교육청이 9일 교원 지위 향상 등을 위한 단체교섭을 체결했다.
교섭 주요 내용은 교권보호를 위한 조치 마련과 유치원 교사 및 비교과교사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두 단체는 지난해 5월부터 6차례 실무교섭과 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
교육계에서는 이 같은 단체교섭 체결을 두고 '교섭·협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부르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교섭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상생과 협력의 미덕을 발휘해 준 양측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은 "마지막으로 학교규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도교육청에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