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합법 스포츠 베팅 업체인 스포츠토토에서 37만 배 고배당 적중자가 나왔다.
9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에 따르면 프로토 승부식에서 37만 배 고배당이 터졌다. 이 적중자는 200원을 베팅해 무려 7400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해당 당첨자는 지난 3일부터 발매한 '프로토 승부식 3회차'에서 직접 선정한 10개 대상 경기 결과를 모두 맞혔다. 국내 프로농구(KBL) 1경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 리가(라리가) 6경기, 국가대표 축구(A매치) 1경기 등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적중자의 각 대상 경기 항목 배당률이 2.54배~4.50배였다고 밝혔다. 배당률 합산 결과는 약 37만배였다.
지난해에 이어 고배당이 나왔다. 2023년 발행된 프로토 승부식 37회차에서도 한국(K리그), 일본(J리그), 잉글랜드(프리미어 리그) 등 국내외 프로축구 10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98만 배 고배당이 터졌다. 적중자는 1000원을 베팅해 약 9억8000만 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