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1일 탈당 및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이 전 대표 측은 8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께서는 11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 전 대표는 그동안 당의 쇄신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퇴와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로 총선 지도체제를 전환할 것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 대표와의 회동에서 이 대표가 이러한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자 제 갈 길을 가겠다며 탈당 방침을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