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美 CES서 드론축구 우수성 알린다

16일까지 7박 10일간 라스베이거스 등 방문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사흘 앞둔 6일(현지시간)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대형 구형 경기장 '스피어'. 연합뉴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전주에서 만든 드론축구의 세계화와 신산업 육성 등을 위해 7박 10일간의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에 전시되는 드론축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 귀국하는 시 대표단은 오는 9~10일(현지시간) 'CES 2024'를 참관하고 드론축구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스페인), 베를린국제가전박람회(독일)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올해 전시회에는 구글과 인텔, 아마존 등 글로벌기업을 비롯해 삼성, LG, 현대모비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 기업 등 전세계 3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CES에서 전주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선보인다. 메인 전시관에 홍보관을 설치해 드론축구의 우수성을 알린다.

또 드론축구용품 제작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국제 친선대회를 연다.

우 시장은 13~14일에는 게티센터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LA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등을 찾아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및 영화영상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접목 방안을 구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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