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5일 오후 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정청래 의원은 "국회에서도 인정하는 국회의원이 소 의원이고 순천에 꼭 필요한 일꾼"이라며 "순천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고 전했다.
소 의원은 새해를 맞아 청중을 향해 큰 절을 올리고 지난 3년 6개월 동안의 의정 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소 의원은 대표적인 성과로 △남해안종합개발청 설치 주장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위한 과거 73년 통한의 상처 치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특별법 제정과 충분한 예산확보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예산 확보 △(가칭) 정원 초등학교 신설 △주암댐 안정성 강화사업 △송광면 고동산 관광지원 △농촌 냉해 피해 지원 대책 △국립민속박물관 순천관 건립 추진 등을 소개했다.
이어 순천 발전 전략으로 '웅비하는 순천 그랜드 마스터 플랜 4단계'를 설명했다.
소 의원은 "지난 3년 반이란 시간은 참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다"며 "법사위 간사로서 대한민국과 순천을 위해 온 몸을 바쳐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뛰어 다니며 의정활동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저 소병철을 지켜주지 않았다면 아마 어려웠을 것이다"며 "대한민국 정치에서 가장 깨끗하다고 생각하며 시민들은 자부심을 느껴도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바쁜 시간 중에도 의정보고회에 참석해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마지막 호소를 끝까지 챙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 의원은 트리마제 입주자 대표회의와 보훈단체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