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는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교육박물관에서 '황새 방사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0년 동안 자연으로 돌려보내진 황새의 이야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종우 교원대 총장은 "황새생태연구원 청람황새공원부와 예산황새공원부 직원들이 합심해 황새를 자연으로 돌려보낸 10년의 과정과 그 결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고 김수일 교수가 지난 1996년 설립해 2007년까지 해외에서 황새 38개체를 도입했다.
또 박시룡 교수가 황새개체 증식 및 야생 방사의 토대를 마련했고, 현재 황새생태연구원 청람황새공원부 및 예산황새공원부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