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왕수일 목사)는 1월 4일 오전 7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에서 2024 신년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지역 교계인사와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교례회. 3부 조찬으로 진행됐다.
수석부회장 손병렬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회계 박주일 장로(큰숲교회)의 기도, 김지서 자매(포항중앙교회)의 특송에 이어 연합회 회장 왕수일 목사(포항중앙성결교회)가 디모데전서 2:1~5을 통해 '기도합시다'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왕수일 목사는 "나라와 민족, 포항,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자"며 "우리가 해야하고, 할 수 있는 일은 기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부회장 김휘동 목사(포항송도교회)의 인도로 부회장 황정복 목사(행복한교회)와 부회장 김종원 장로(포항안디옥교회), 부회장 이용만 장로(포항대송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포항시의 발전을 위하여', '지도자들을 위하여' 각각 대표기도한 뒤 증경회장 공병의 목사(포항동해큰교회)의 축도, 상임총무 임명운 목사(포항항도교회)의 광고로 마쳤다.
2부 교례회는 부회장 김찬유 목사(포항중부교회)의 사회로 환영사와 대외협력위원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의 내빈소개에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정재 국회의원과 김병욱 국회의원이 인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일들이 많았다"며 "올해도 지역을 위한 일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오는 3월 31일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지난 1957년 4월 부활절연합예배 개최를 시작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450여 교회 가운데 180여 교회가 회원으로 소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