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현지시간)부터 UAE 아부다비에서 카타르 아시안컵을 위한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훈련 장소인 뉴욕대 아부다비 스타디움에서 반가운 얼굴과 재회했다.
바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지휘한 파울루 벤투 감독이다. 벤투 감독은 한국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지난해 7월 UAE 사령탑을 맡았다.
클린스만 감독과 벤투 감독도 훈련장에서 악수를 나눴다. 전·현 한국 축구 사령탑의 만남이었다.
한편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E조에 속했고, UAE는 홍콩, 팔레스타인, 이란과 C조에 묶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