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나 소속사 스타베이스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저희 양예나 배우에 큰 관심 감사드린다. 소속사에서는 본인에게 확인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어 양해 말씀드린다"라며 "더 자세한 내용을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됐다. 같은 디자인의 휴대전화 케이스와 모자를 쓴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설영우의 축구화에 '예나'(YENA)라는 알파벳이 쓰여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열애설이 빠르게 전파되는 중이다.
양예나는 2015년 데뷔한 에이프릴 멤버다. 청순한 이미지를 내세웠던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 '팅커벨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파랑새' '필링'(Feeling) '손을 잡아줘' '꿈사탕' '라라리라라'(LALALILALA)등 여러 곡을 발표해 사랑받았다.
하지만 탈퇴한 전 멤버 이현주를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이현주 측과 에이프릴 측은 상반된 입장을 펴며 공방전에 나섰고, 에이프릴은 지난해 2월 결국 해체했다.
2020년 프로축구팀 '울산 현대'에 입단해 데뷔한 설영우는 현재 울산 HD에서 수비수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 U-23 축구 청소년 대표, 제32회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