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피소에 난감한 '슈돌' 측 "해결돼야 촬영 재개"

배우 강경준. CJ ENM 제공
상간 소송에 휘말린 배우 강경준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이 결국 잠정 중단됐다.

강경준이 출연 중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가족 중심의 육아 예능 프로그램임을 감안하면 출연자의 이 같은 논란은 프로그램 정체성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앞서 지난 3일 강경준이 지난달 26일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인은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경준 소속사는 "배우가 오늘(3일) 소장을 받은 것은 맞지만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대응 의지를 밝혔다.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한 강경준은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과 함께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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