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장기 같은 태극기' 佛 방송사 "실무 직원 잘못에 사과"

연합뉴스

프랑스의 한 뉴스채널이 얼마 전 남북관계를 보도하면서 우리나라 태극기의 태극무늬를 일장기처럼 빨간 원으로 그린 데 대해, 해당 방송사가 실무 직원의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방송사가 우리 대사관 측에 "컴퓨터그래픽 담당 실무 직원의 잘못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표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지 뉴스채널 LCI는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9차 전원회의 내용을 보도하면서 태극기를 화면에 띄웠다. 그런데 이 태극기에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이뤄진 태극무늬가 아니라 일장기와 비슷한 원이 그려져 있어 논란을 빚었다.

이 당국자는 LCI 측이 "해당 직원을 경고 조치했으며 각 분야 편집국장들을 대상으로 엄중하고 신중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내부 메일을 발송했다"며 "우리 대사관에서 문제를 제기한 즉시 해당 영상을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삭제했다"고 전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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