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4강 주역' 최석현, 울산 입단 후 K리그2 충북청주 임대

최석현. 충북청주FC 제공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주역 최석현이 K리그2 충북청주FC로 향했다.

울산 HD는 4일 최석현의 입단 소식과 함께 충북청주 임대 이적을 발표했다. 충북청주도 최석현의 임대 영입 소식을 전했다.

최석현은 울산 유스 현대고 출신으로 단국대 소속이었던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지수(브렌트퍼드)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추며 에콰도르와 16강, 나이지리아와 8강에서 연속 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최석현을 우선 지명한 뒤 곧바로 충북청주로 임대를 보냈다.

충북청주는 "빠른 스피드와 힘이 강점으로 특유의 위치 선정과 민첩성으로 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력도 갖춘 선수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든든한 수비로 충북청주의 공수 양면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석현은 "팀이 목표로 하는 승격을 이루기 위해서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시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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