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공개 '곧 출격'

중국의 3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CCTV 홈페이지 캡쳐

오는 13일 치러지는 대만 총통 선거 앞두고 대만해협 인근에서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중국이 곧 출항을 앞두고 있는 세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의 모습을 공개했다.

중국 관영방송 중국중앙(CC)TV는 지난 2일 저녁 방송에서 중국 육해공군의 각종 장비와 훈련 장면을 소개하는 보도의 하나로 푸젠함의 모습을 내보냈다. 해당 영상에는 전자기 캐터펄트(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사출기), 3개의 발사용 트랙 등을 갖춘 푸젠함의 모습이 공개됐다.

푸젠함은 중국의 3번째 항공모함이자 중국이 자체 설계해 건조한 최초의 사출형 항공모함으로 배수량은 8만톤이 넘는다. 랴오닝함과 산둥함 등 기존 중국의 항공모함은 스키점프대식 함재기 이륙 방식을 채택했다. 중국은 오는 2035년까지 총 6척의 항공모함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4일 "푸젠함의 장비 작업은 거의 완료 되었으며 계류 테스트도 마지막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면서 "테스트 항해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익명의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이 최신 항모인 푸젠함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자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며 대만 측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대만 독립성향의 민주진보당의 재집권을 막기위해 대만해협 인근에서 다양한 무력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도 신년사를 통해 "조국 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며 대만 독립론에 대한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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