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기계 종합보험료 지원 상향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농업기계 사고로부터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부터 농업기계 종합 보험료를 80%로 상향 지원한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은 농업기계를 사용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 도난, 수리비,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 신체사고, 위자료, 사망 유족급여금 등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영농에 종사하는 19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이며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대상 농기계는 12종으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농업용동력운반차,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업용로우더, 농업용굴삭기이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고가 대형농업기계의 도입 확대로 농업기계 사고가 발생하면 농업인들이 피해가 큰 만큼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해 안정적인 농가경영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농기계 사고가 증가하는 4월 영농철 이전에 농가 가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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