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파일럿 오류' 테슬라 등 13종 7.3만대 리콜

테슬라 모델3의 오토파일럿 주행.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4일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스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했거나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 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이들 업체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
 
테슬라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2017~2023년 제작 모델Y 3만 39대와 모델3 2만 9378대 등 4개 차종 6만 3991대에서는 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토파일럿 사용 시 운전자에게 충분한 경고음 및 경고메시지를 주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2023년 생산 모델X 1385대와 모델S 607대에서는 차량 문잠금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시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는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2021~2022년 생산 G80 1554대와 GV70 909대에서는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인 드라이브샤프트 용접불량으로 인한 파손 및 동력 전달 기능 저하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차는 이날(4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2019~2023년 생산 머스탱 2156대(2대 미판매)에서는 브레이크액 센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브레이크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해당 차종에 대한 리콜은 오는 10일 시작된다.
 
닛산의 2018~2019년 생산 알티마 2.5 1050대와 알티마 2.0 51대에서는 후방카메라 배선 설계 오류로 운행 중 차량 진동으로 배선이 손상돼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한국닛산은 지난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가 제작해 판매한 2023년 제작 셀토스 922대에서는 전기 신호를 통해 가스를 방출시켜 에어백을 부풀리는 장치인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으로 내부 가스 누기가 발생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야 할 때인 데도 비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는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2018년 제작 오딧세이 49대에서는 엔진 내부 크랭크축 제조불량으로 베어링이 손상되어 주행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12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보유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PC), m.car.go.kr(모바일), 전화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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