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조 변호사(국제로펌 DLA Piper 한국총괄대표)가 첫 번째 개인전 '내 인생의 추억'을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연다. 여러 나라를 출장·여행하면서 틈틈이 찍은 사진 25점과 스케치한 펜화 25점을 추려 전시한다.
이 변호사는 사진 경력 15년, 그림 경력 30년의 베테랑 아마추어 작가다. 그가 한동안 잊고 있던 펜을 다시 잡은 건 2008년 DLA Piper 동경사무소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다. 그림을 그리면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느끼는 외로움을 달랬다. 이 무렵 사진에도 입문했다. 동경에서 함께 살게 된 아들이 아이스하키 시합하는 모습을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 변호사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동경 유락죠에 있는 교통회관 2층 갤러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