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수사본부 꾸린다

부산청 수사부장 본부장으로

괴한에게 흉기에 찔려 이송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괴한에게 습격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본부를 꾸리는 등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이재명 피습 사건을 수사할 수사본부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수사본부장은 경무관인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이 맡는다.

경찰은 현재 수사 인력 차출 등 수사단 구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주문하며 부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 부근에서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용의자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현재 남성은 관할인 강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지만, 범행동기는 물론 신원조차 진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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