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대 규모 CJ슈퍼레이스에 모터바이크 대회도 열린다

슈퍼레이스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모터바이크 종목도 추가된다.

슈퍼레이스는 2일 "모터바이크 대회를 300회 이상 개최한 경험이 있는 라이딩하우스와 협약해 2024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코리아 트로페오'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슈퍼레이스는 지난해도 가와사키 닌자 컵 대회로 모터바이크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올해는 모터바이크 대회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코리아 트로페오'는 슈퍼스포츠 400(원메이크전), 슈퍼패스트 1000(2·3기통 배기량 1000~1400㏄, 4기통 배기량 900~1400㏄), 슈퍼패스트 600(2기통 600~999㏄, 3기통 600~800㏄, 4기통 600~750㏄)의 3개 클래스로 펼쳐진다.

슈퍼스포츠 400 클래스는 오는 5월 18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3라운드에서 1번 열린다. 슈퍼 패스트 1000·600은 슈퍼레이스 4라운드(6월 15일)와 6라운드(8월 24일·이상 인제 스피디움)에서 2회 개최된다.

슈퍼레이스 제공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레저용 모터바이크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면서 "코리아 트로페오 클래스를 통해 슈퍼레이스 팬층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라이딩하우스 관계자는 "팬이 없는 대회는 의미가 없다"면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를 통해서 바이크 대회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주고 싶고, 출전 선수들에게도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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