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60~7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남성을 붙잡아 관할 경찰서로 호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예정 부지에서 이 전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남성은 현장 방문을 마친 뒤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이 대표 앞에 서있다가 갑자기 돌진해 이 대표를 흉기로 찔렀다.
습격을 당한 이 대표는 목을 잡은 채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현재 이 대표는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