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해 알리는 축포 쏜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새해를 알리는 리그 12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26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뒤이어 토트넘 히샬리송이 한 골을 더 성공시키며 토트넘은 3대1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은 리그 12호 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2. 김정은, 적대적 2국가로 규정…어떤 의미인가?
지난 연말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9차 전원회의 결론은 남북관계 방향의 대전환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의에서 현재 한반도에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가 병존하고 있다며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조금도 다를 바가 없었다고 우리를 비난했습니다.
이제는 현실을 인정하고 남조선 것들과의 관계를 명백히 해야 한다며 남북관계가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계로 고착됐다고 정리했습니다.
기존 북한의 통일전선 논리상 같은 민족에게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모순을 없애려고 '국가 대 국가' 구도를 설정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3. "2024년 새해 소망 모두 이뤄지길~"
새롭게 맞이한 새해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2023년 지난 한 해도 마무리됐습니다. 타종행사를 지켜보던 10만여 명의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저마다 소원을 빌며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CBS노컷뉴스 취재진이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가족 건강, 경제 활성화, 취업 성공 등을 새해 소망으로 꼽았습니다. 또 지난해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묻지마 흉기 난동과 같은 일은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했습니다.
이밖에 이스라엘 하마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도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들이 꼽은 새해 소망 1위는 무엇일까?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77.7%가 '임금 인상'이라 응답(중복 응답 가능)했습니다.
이어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 25.8%,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 24.3%, '자유로운 휴가 사용' 18.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4. 새해 달라지는 것…'저출산 해소' 집중
출산 가구 주택 특별공급이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데 총 7만가구 규모로 태아를 포함해 두살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 자격이 주어집니다. 출산 가구에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지원해주는 신생아 특례대출도 신설됩니다.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가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되며
육아휴직 급여도 오를 예정입니다.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입니다. 병사 월급은 병장 기준으로 올해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늘어납니다.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