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12cm가 넘는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 광진구에서 마을버스가 언덕을 오르다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30일 서울 광진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2분쯤 광진구 성동초등학교 인근에서 마을버스가 눈길에 밀리는 사고가 나 승객들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등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중 이마를 다친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언덕을 오르다 도로가 언 탓에 미끄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