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5기 상급종합병원(2024년 1월 1일 ~ 2026년 12월 31일)에 재지정 됐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전국 총 11개 권역별로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보건복지부장관이 3년마다 지정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5기 지정기준은 중증환자 진료비율(기존 30%에서 34%로 강화)과 인력·시설,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하고 선정 기준이 강화됐다.
이번 선정된 47곳 상급종합병원 중 광주지역은 조선대병원, 전남대병원이 선정됐다.
조선대병원은 광주전남지역의 거점 병원으로, 의료의 최종단계를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