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 주포 레오가 팀 선정 3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올랐다.
OK금융그룹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 하는 3라운드 '푸마 MVP'에 레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야르사이한과 송희채에 이어 레오가 올 시즌 수상자가 됐다.
레오는 3라운드까지 득점 5위(377점), 서브 3위(세트당 0.385개), 오픈 공격 성공률 4위(47.10%) 등 OK금융그룹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런 활약으로 레오는 3라운드 MVP 팬 투표에서 약 4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푸마 MVP'는 지난 2021년부터 OK금융그룹 공식 용품 후원을 맡고 있는 푸마가 2023-2024시즌부터 시작한 이벤트다. 레오는 내년 1월 2일 홈 경기에서 푸마에서 제공하는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기념 트로피를 받는다.
레오는 "V-리그에서 6시즌을 보내며 여러 상을 받았지만 팬들이 뽑아주셨다는 점에서 이 상 역시 매우 값지다"면서 "팬 분들에게 감사하며 더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화재에서 활약했던 레오는 최근 3시즌째 OK금융그룹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