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산타축제 사흘간 11만명 방문…군민 4배 넘는 인파

임실산타축제 모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 임실산타축제에 11만28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만5천여 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임실군 인구의 4배에 달한다. 치즈 제품과 농특산물, 먹거리 등 매출도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한 4억4500만 원을 올렸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5가지 테마별 공간구성으로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켰다. 특히 축제장 전역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선물 이벤트와 올해 처음 인공눈을 이용해 운영한 눈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임실군은 크리스마스 포토존 및 겨울경관과 야간경관은 내년 1월 말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임실산타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세밀하게 준비하고 규모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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