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내년 4월 총선서 제천.단양 출마 선언

"윤석열 정부의 신념과 정신이 이어질 수 있는 방법"

최지우 예비후보 제공

최지우 전 대통령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천.단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행정관은 27일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단양의 뼈아픈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도시 유치 실패, 기업도시 유치 실패 후 변화와 발전이 없는 제천.단양 주민분들은 상실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변화가 없다면 이제는 선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신념과 정신이 제천과 단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최지우"라며 "제천.단양의 아들, 대통령이 선택한 참모, 제천.단양의 새로운 대안 '젊은 정치' 최지우와 함께 제천.단양의 변화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제천 출신인 최 전 행정관은 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진솔 변호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사검증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등에서 활동했다.

한편 초선인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제천.단양 선거구는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는 최 전 행정관과 이충형 전 KBS 인재개발원장,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과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 무소속으로 권석창 전 국회의원 등 모두 5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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