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들이 유럽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선정한 각 리그별 전반기 베스트 11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손흥민(토트넘)이 당당히 자리했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이 23일(한국시간) 공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팀 오브 더 시즌' 명단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함께 나란히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2023-2024시즌 반환점을 돈 프리미어리그를 돌아보며 이때까지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해리 케인이 떠난 빈 자리를 메우며 올 시즌 17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평점 7.38을 받아 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팀 동료인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평점 7.58),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평점 7.20)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앞서 같은 방식으로 선정한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앙의 베스트 11에 각각 김민재와 이강인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