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올해가 처음 실시한 저출생 대응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에 제천시, 우수에 보은군, 장려에 영동군이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등이 우선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5개 시군을 선정한 뒤 2차 평가로 전 국민 온라인 투표를 반영해 1~2차 평가 합산 점수가 높은 3개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천시는 도내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추진한 점, 보은군은 인구증가시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 점, 영동군은 자체 출산양육 지원금을 지원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에는 연말 도지사 포상과 함께 최우수 3억 원, 우수 2억 원, 장려 1억 원 등 모두 6억 원의 상사업비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