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3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신평면 부근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을 달리던 화물차와 버스 등 차량 9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가 화물차를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이날 새벽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나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등 눈길 사고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