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주기전(주)(대표 조상용)이 다둥이 가족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창원시에 기부했다.
우주기전(주)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데 함께 하기 위해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에 기부하며 2호 후원자로 나섰다. 우주기전은 자동차부품 절삭가공에 특화된 전문 생산업체로, 초록우산 1억 기부자 클럽인 '그린노블클럽'에 2021년 가입해 2022년에는 경남지역 인재 양성 아동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후원 활동에도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조상용 우주기전 대표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축복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라며, "저출산 시기에 출생하는 가정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차은화 초록우산경남지역본부장은 "아이의 행복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우주기전(주)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축하해 주기 위해 처음 시작하는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에 우주기전(주)에서 함께 해주셔 감사하다"고 하며, "우리 시에서도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을 내년 추진한다.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해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모금액 2억을 목표로 셋째 출생가정부터 지원하고자 모금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