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디바' 셀린 디온 안타까운 근황…근육 통제 못하는 희귀병

휘귀병 투병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불확실"

'세계 3대 디바' 셀린 디온이 희귀병에 앓고 있다. 셀린 디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 유명 가수 셀린 디온(Celine Dion)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는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18일자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셀린 디온의 언니인 클라우테 디온(Claudette Dion)이 캐나다 웹사이트 7 hours와의 인터뷰에서 셀린 디온이 병마와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테 디온은 "셀린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라며 "우리의 꿈, 그녀의 꿈은 무대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라우테는 지난 8월에도 셀린의 증세에 대해 "효과 있는 약을 찾을 수 없지만 희망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셀린 디온은 본인의 월드투어를 취소하며 본인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셀린 디온 홈페이지 캡처

셀린 디온은 지난해 12월 본인의 휘귀병 진단 사실을 전하며 2024년까지 예정된 월드 투어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그녀는 당시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질환에 대해 "100만 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라며 "걷기도 어렵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스포츠 의학 치료사와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내가 아는 모든 것은 노래고 평생 해온 일"이라 말했다.

한편 셀린 디온은 그래미상 5회, 아카데미상 2회를 수상한 세계적인 가수다. 그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마이 하트 윌 고 온)을 불러 명성을 얻었다. 현재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더불어 '세계 3대 디바'라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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