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10곳 추가 설치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이 높은 곳 위주 선정

경주시가 주요 산책로 및 공원 입구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과 펫티켓 게시판을 설치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함과 펫티켓 안내문을 10곳에 추가 설치했다.
   
지난해 15곳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황성공원, 서천·북천둔치, 봉황대, 내남이조체육공원 및 주요 산책로 등 반려동물 이용률이 높은 곳을 위주로 선정했다. 
   
배변봉투함은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공원‧산책로 입구에 설치했으며, 우체통 모양으로 내부에 일회용 배변봉투를 비치했다. 배변봉투는 롤 형태로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하면 된다.
   
배변봉투함에 옆에는 맹견 입마개 및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공원 내 반려동물 펫티켓 안내 게시판도 함께 설치했다. 
   
경주시는 시민들의 이용 상황과 호응도 등을 고려해 배변봉투함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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