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부산 연제구 국민연금공단 회의실에서 '2023년 부산자치경찰 치안 리빙랩 사업' 실험과제 5개에 대한 최종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치안 리빙랩'은 생활 주변 치안 문제를 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실험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최적의 방안을 찾아 치안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다.
올해 추진한 5개 실험과제는 청소년 흡연 구역을 중심으로 한 비행선도(북부경찰서), 안전한 등굣길 동행(경성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LED 주차장(부산외대), 재개발지역 등 공·폐가 출입 예방 스티커 개발(해운대경찰서), 어린이 공원 환경개선(부산진경찰서)이다.
치안 리빙랩은 지난해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추진해 자치경찰에 대한 인지도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추진한 치안 리빙랩 과제는 최종 발표회 이후 참여팀과의 간담회 등 과제별 관리를 통해 치안정책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