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이 올해 새로 도입한 로봇들과 함께 호기심과 이색 체험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으로 도입된 6종 11대의 로봇들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 신기술과 함께 이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원하는 정보를 스마트하게 안내를 하는 로봇, 향기로운 디카페인 드립커피를 제조하는 바리스타 로봇, 달콤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조 로봇, 안전하게 바삭한 치킨을 튀기는 로봇, 관람객의 안전과 방역을 책임지는 로봇, 주문만 하면 손님에게 직접 서빙을 해주는 로봇 등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는 서비스 융합모델 로봇들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증정 이벤트로 박물관 10시 오픈 후 선착순 50명에게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숲속 배달부 빙빙' 캐릭터 기념품을 증정한다.
지난해 많은 관람객이 참여한 토이로봇관의 '꿈-트리'는 올해는 형형색색 꿈의 메시지를 더 다양한 모양과 색상으로 제작한 카드에 담아 대형 트리를 같이 만들어가는 공동 제작 체험으로 이뤄진다. 박물관 구석구석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구성해 아이들과 멋진 크리스마스 사진촬영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은 2003년 개관 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연말엔 누적관람객 500만명 돌파 예상으로 관람객 대상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