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광교회 이호현 목사가 38년 4개월 간 담임목사로 시무를 마치고 원로예우와 함께 은퇴했다.
포항대광교회(담임목사 이호현)는 12월 16일 오후 2시부터 100여 명의 노회임원과 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 은퇴 및 원로장로 추대, 은퇴,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호현 목사는 대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총신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Canada Christian College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계명대 목회신학원을 수료했다.
지난 1985년 8월 포항대광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으며, 그동안 포항생명의전화 원장과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포항시목사회 회장, 함남노회 노회장, 경북지방경찰청 경목실장, 국제옥수수재단 영남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호현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함남노회 장로회 회장 황태경 장로(반송서부교회)의 기도에 이어 함남노회장 이명신 목사(서문제일교회)가 시편 84:1~3,10을 통해 '고라 자손의 신앙고백'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명신 노회장은 "모세를 대적해 심판받았던 고라의 자손들이 하나님께 했던 신앙고백을 기억하자"며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교회를 통해 회복되고 축복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임직과 은퇴예식에서는 22년간 교회를 섬긴 김건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했으며, 이진우, 김성환, 민병주 장로가 새롭게 직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중태 장로와 양경애, 정분화 권사가 은퇴했으며, 전노회장 장학덕 목사(반송서부교회)와 부노회장 양성완 목사(창원반림교회), 전노회장 김대원 목사(흥해영광교회), 전노회장 김성환 목사(주님교회)가 권면했다.
이어진 3부 담임목사 은퇴식은 이명신 노회장의 집례로 전노회장 정용식 목사(지구촌중앙교회)의 기도와 공포,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호연 목사는 답사에서 "돌아보면 그동안 부족한것 밖에 없었다는 마음 뿐"이라며 "지금까지 기도로 협력해주신 성도들께 감사하다"면서 고린도후서 13장 13절을 마지막으로 전했다.
4부 감사와 축하에서는 예물증정과 이진우 장로의 답사, 전노회장 김한종 목사(옥토교회)의 축사, 황철수 장로의 광고에 이어 전노회장 강태구 목사(일심교회)의 축도, 폐식선언 등으로 마쳤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소속 포항대광교회는 개혁주의 보수 신앙을 지향햐는 지역 교인을 중심으로 1977년 10월 포항문화원 2층에서 서부교회로 창립한 뒤 1980년 5월 예배당을 건축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폴란드, 카자흐스탄, 필리핀, 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카자흐스탄 트로이쯔끄 대광교회를 설립하는 등 해외선교는 물론, 대광유치원과 대광장학회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섬김에 적극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