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전날 관객 49만 7115명을 동원, 개봉 2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49만 5625명을 기록했다.
이는 '범죄도시2'(2022) '탑건: 매버릭'(2022) '아바타: 물의 길'(2022) '범죄도시3'(2023)와 같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들 중 800만을 돌파한 작품 가운데 시리즈가 아닌 유일한 단일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또한 '서울의 봄'은 개봉 4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을 이어 나가며 △CGV 골든 에그지수 99%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6점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등 극장 3사의 실관람객 평점에서도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봄' 측은 "특히 개봉 4주 차를 맞은 지난 14일 17만 8천 명의 관객 수를 기록, 17만 9천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개봉 주 목요일과 비슷한 관객 수를 보이며 개봉 4주 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서울의 봄'을 관람한 관객들은 "정말 압도적인 영화입니다. 올해 가장 재밌게 봤던 것 같아요"(메가박스_qkrqkr11**) "올해의 영화라고 생각할 만큼 최고였어요"(롯데시네마_최*석) "몰입도 좋고 연출 좋고 전개 좋고. 꼭 봐야 함"(롯데시네마_장*석) "영화보다 영화 같은 스토리에 배우들의 엄청난 열연으로 걸작이 탄생했다"(CGV_ho23**) 등 극찬을 쏟아내고 있어 '천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