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킹더랜드' 등 웹툰·웹소설 콜라보 카페 연다

콜라보레이션 카페 '연담 기획전'. 카카오엔터 제공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 '킹더랜드' 등 카카오페이지 인기작 웹툰·웹소설을 만나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카페 '연담 기획전'이 열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카페 투니크 합정점에서 자사 레이블 '연담'의 대표 지식재산권(IP)들을 선보이는 '연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담은 '사내 맞선', '악녀는 마리오네트',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등 100여 편에 달하는 카카오페이지 흥행 견인작들을 만든 카카오엔터 산하 웹툰·웹소설 직계약 레이블로 이번 기획전에서 대표작 '킹더랜드',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를 만날 수 있다.

100평형대 규모의 카페에는 캐릭터 등신대, 작품 주요 컷이 담긴 액자, 단행본 등을 배치해 이동 동선을 웹툰으로 한가득 채웠다.

'킹더랜드' 주인공 이름을 딴 '구원과 천사랑의 크리스마스트리 토스트', '구원의 생일케이크' 등을 판매하며, 달력, 포토카드, 키링 등 20여 종의 한정판 굿즈(상품)도 판매한다.

최근 뜨거운 웹툰 인기에 캐릭터나 작품 관련 굿즈를 소장하려는 팬들까지 늘어나며 팝업스토어, 콜라보레이션 카페 등이 열리는 곳에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팝업스토어의 경우 첫 날 2천여 명의 '오픈런' 인파를 기록하며 2주간 10억 원 이상의 매출 신기록을 세운바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최근 '팬덤 이코노미'로 불릴 만큼 팬 중심 산업이 영향력 있는 규모로 자라났다"며 "웹소설-웹툰-영상-음악 등으로 이어지는 IP 장르 확장은 물론 팝업스토어, 콜라보레이션 굿즈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IP 비즈니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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