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갚아" 말에 지인 살해한 20대 구속 송치
돈을 갚으라고 독촉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과 자살방조 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인인 20대 여성 B씨에게 수백만원을 빌렸다가 돈을 갚으라는 독촉을 받자 이달 초 인천 한 빌라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C씨와 함께 인천 영종도 갓길에 주차한 차량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119구급대에 구조됐습니다.
중앙선 넘어 '쾅'…음주운전 30대 경찰 조사
인천 논현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어젯밤 10시 30분쯤 술을 마신 채 인천시 남촌동 고가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마주 오던 40대 남성 B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으며, A씨는 편도 3차로 도로 1차로에서 주행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법 설치됐던 인천 옹진군 항구 시설물, 점용 허가
인천 옹진군 섬에 허가 없이 설치된 항구 시설물들이 수년 만에 사용 허가를 받았습니다.옹진군은 2053년까지 백령도·북도·덕적도 등지에 있는 11개 항구와 3만2천여㎡ 면적에 공유수면 점용과 사용 허가를 내줬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엔 어민들이 소형 선박을 접안하기 위해 선착장이나 물양장 시설을 설치해놨지만,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지는 않아 수년간 문제가 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