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미국 유명 새해맞이 특집쇼 출격…K팝 걸그룹 최초

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
대세 뉴진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방송 새해맞이 특집쇼 무대에 오른다.

14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ABC방송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4'(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4·이하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한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보는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이다. 매년 12월 31일 저녁에 시작해 새해 첫날 새벽까지 5시간 넘게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그해 최고 가수들 공연과 뉴욕 타임스스퀘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날 추가 공개된 올해 글로벌 라인업에는 뉴진스와 함께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아이비 퀸(Ivy Queen)이 포함됐다.

뉴진스는 한국에서 꾸미는 무대로 현지 시청자들을 만난다. 해당 무대에서는 두 번째 EP '겟업'(Get Up) 타이틀곡 '슈퍼샤이'(Super Shy)와 'ETA'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포스트 말론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비 퀸은 푸에르토리코에서 공연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K팝 가수로 싸이와 방탄소년단, 제이홉(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했다. 이번 뉴진스 출연은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이다. 남녀 통틀어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1년 5개월) 출연 기록이기도 하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24'는 한국시각으로 오는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ABC방송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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