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대통령과 제주4·3 특별법 제정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특별한 세미나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15일 오후 1시 30분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제주4·3특별법 제정 24주년-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 주년 기념 '김대중과 제주4·3'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4·3특별법 제정 24주년과 맞물려 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주4·3특별법을 제정한 故 김 전 대통령의 결단과 기여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김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기조강연에 이어 양조훈 전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의 세미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 '김대중대통령 탄생 100 주년 기념사업 제주지역추진위원회' 출범식도 함께 개최된다.
송재호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김대중 대통령께서 가진 평화 사상과 인권을 돌아보는 한편, 4·3 유족들이 감내해야했던 인고의 시간과 노력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