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국내 및 아부다비 훈련 후 1월10일 카타르 입성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튀니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된 이강인이 클린스만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우승을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관련 일정을 발표했다.

2023 아시안컵은 내년 1월12일 카타르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함께 E조에 속했다. 1월15일 바레인(도하), 1월20일 요르단(도하), 1월25일 말레이시아(알와크라)와 차례로 만난다.

클린스만호는 12월26일부터 서울 근교에서 국내파 위주의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국내 소집 훈련 명단은 12월18일 발표할 예정.

이후 12월 마지막 주 아시안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1월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해외파 선수들 대부분은 아부다비로 합류할 예정이다. 1월6일 한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1월10일 카타르에 입성하는 일정이다.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목표는 우승이다. 한국 축구의 마지막 아시안컵 우승은 196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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