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께 진상했던 완주 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9회 '완주곶감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완주곶감축제는 곶감 만들기 체험, 곶감 경매 이벤트, 곶감 떡메치기·곶감 쌓기, 곶감 가요제, 지역예술인 공연, 개·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든 두레시 곶감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옛날 임금에게 진상했던 씨없는 고종시 곶감 모두를 만날 수 있다.
외에도 완주 로컬푸드로 꾸며진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두레시, 고종시 곶감을 대상으로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완주곶감축제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와 농협이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