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3 보육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서귀포시가 대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우수상을 수상한 끝에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7년 연속 보육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육정책 평가는 복지부에서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보육교사 처우 개선, 정부 예산 관리 및 집행, 공보육 확충, 어린이집 안전관리 등 보육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 노력과 결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귀포시는 취약보육에 대한 노력을 비롯해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영유아 발달·정서 검사를 지원하는 우수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첫 입문 아동을 위한 '영유아를 위한 종합 안내서' 발간,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체조교실' 등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했다.
내년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귀포시'를 목표로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집 운영, 가정양육 등을 더욱 강화하고, 특색있는 우수보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