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논란'에 전광훈 "좌파, 200석 꿈꾸는 광화문 세력에 위협 느껴"

전광훈 "좌파 세력의 고의적인 폄훼 행위 극에 달해"

너알아TV 유튜브 영상 캡처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전광훈씨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행사 참여 논란에 대해 "좌파 세력의 고의적인 폄훼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200석의 포부를 꿈꾸려 하는 자유보수 광화문 세력이 그렇게 눈엣가시고 거대한 산으로 다가서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씨는 8일 교회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광화문 자유우파 세력에 대한 좌파 세력의 고의적인 폄훼 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범좌파 세력은 더이상 초조함과 공포의 코스프레로 스스로 몸집을 깎아내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폭주에 모두가 얼어붙고 숨죽이고 있을 때, 자유 대한민국을 갈망하는 광화문 세력은 눈보라와 폭풍우 속에서 감옥을 오가면서까지 광화문을 홀로 지켰고 마침내 우파정권을 되찾았다"면서 "용도폐기된 '극우'를 운운하는 낡은 프레임에 갇힌 좌파 세력의 준동을 보면 광화문 세력에 확실한 위협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0석의 포부를 꿈꾸려 하는 자유보수 광화문 세력이 그렇게 눈엣가시고 거대한 산으로 다가서는가"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 장관은 후임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직후인 지난 4일 저녁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전씨 중심의 보수 기독교 행사에 참석해 간증을 한 사실이 CBS노컷뉴스 단독보도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원 장관은 전씨와 만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전씨 대기실을 직접 찾아가 인사까지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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