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럼피스킨 방역대 해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방역대 해제 검사는 백신접종 이후 한 달이 지났고 최근 4주 동안 추가 발병이 없어 진행하게 됐다.
발생 농가 반경 10km 방역대 339개 농가, 소 1만 4703마리에 대한 항원 검사를 진행해 양성이 나오면 이동 제한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6일 충주시 주덕읍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반경 10km 방역대 안 이동제한 조치와 지정 도축장 출하 등 방역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 10월 23일 음성에서 럼피스킨이 처음 발생한 이후 충주를 포함한 3개 시군, 5농가에서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