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포브스는 우주 비행 기업 셀레스티스가 오는 24일 우주로 쏘아 올릴 '딥 스페이스 타임캡슐'에 TAN 노래 '워킹 온 더 문'이 실린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셀레스티스가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타임캡슐에 지구의 본질을 담아낸 의미 있는 여정이다. TAN의 노래를 포함해 200여 명의 DNA, 데이터 등이 포함됐다.
K팝 아티스트 노래가 실제 우주로 보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레스티스 CEO는 "우리는 TAN의 '워킹 온 더 문'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곡은 우주 시간 캡슐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음악적 역량과 잠재력, 신체 능력까지 테스트하는 오디션 '야생돌'에서 탄생한 TAN은 이번 우주여행과 같은 독특한 기회까지 얻어 K팝 신에서 가장 돋보인다"며 "그들이 가진 세계관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