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대구는 8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드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에도 에드가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에드가는 2018년 6월 대구에 입단했다. 지난해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도 했지만, 수술과 재활을 거쳐 올해 다시 대구와 계약했다. 올해 9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 통산 129경기 44골 18도움을 올렸다.
대구는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한 에드가와 다음 시즌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길 기대한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에드가는 "대구와 함께 다시 한 번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내년에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는 한 해를 보내고 싶다.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대구 팬들께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